런던 도착 후 첫날입니다.
어제 도착과 동시에 비가 온 뒤로 계속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립니다.
엘리자베스 타워와 웨스트민스터 브릿지
웨스트민스터 궁전 한켠
흔히 빅벤이라고 불리는 웨스트민스터 궁전, 영국 국회의사당입니다.
팔리아멘트 스트리트
영국 국세청 건물입니다.
트라팔가 광장
제 생각으로 아마 가장 영국다운 사진은 구름이 짙게 낀 흐린 날의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셔널 갤러리
영국 정부 소유의 갤러리입니다.
하루만에 보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주요 화가 위주로 감상하고 나왔습니다.
아직 보는 눈이 없어서인지 그림은 봐도 비슷비슷해보입니다.
피카딜리 서커스
영국 자연사 박물관
건물 하나하나가 예술품과 같습니다. 얼핏 본다면 누가 이 곳이 박물관이라고 생각할까요.
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자연사박물관 뒷편으로 나오면 정원과 함께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습니다.
점심 식사로 들렀던 버거 앤 랍스터
랍스터 자체도 괜찮았지만 소스가 특히 일품이었습니다.
1인분 치고는 양이 조금 적습니다.
Harvey Nichols 건물 5층에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건물 주변에서 10분 정도를 헤맸습니다.
켄싱턴 궁전 가는길
건물이 통일성 있고 구획이 잘 나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켄싱턴 궁
궁전 앞에 오니까 비가 쏟아집니다.
우산을 챙겨오지 않았던 관계로 비가 멈출 때까지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알버트 메모리얼
로얄 알버트 홀
BBC프롬스가 개최되는 음악 공연장입니다.
비가 오는 런던 시내를 가볍게 한 바퀴 걸어보았습니다.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고 도시를 걸어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여행이라고 어딘가 무조건 가야한다는 생각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켄싱턴 궁에서부터 숙소까지 쭉 걸어왔습니다.
1시간 정도 걸었기 때문에 숙소에 오자마자 1층에 있는 펍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영국에서는 별다른 식당을 찾을 필요없이 펍에서 음식을 시키면 대부분은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줍니다.
여행 정보
버거 앤 랍스터 (Knightbridge st.)
위치 : https://goo.gl/maps/rjrmAzAzZf12 (Harvey Nichols 건물 5층)
1.5lb Lobster on the grill : 팁 포함 21.38파운드
내셔널 갤러리 : 오전10시 ~ 오후 6시 / 입장료 무료 / 사진촬영 가능(플래시 금지)
런던 자연사 박물관 : 오전10시 ~ 오후 5시 50분 / 입장료 무료 / 사진촬영 가능
켄싱턴 가든 : 입장료 무료
켄싱턴 궁전 : 오전10시 ~ 오후 6시 / 성인 16파운드, 학생 13파운드, 어린이 무료 / 사진촬영 가능
런던의 교통수단은 꽤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Underground만 이용해도 주요 스폿에서 가까운 역이 있으며 버스 역시 구석구석 다니므로 두 가지를 잘 활용하시면 편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길을 잃고 싶지 않거나, 걷기가 싫으신 분들은 가려는 목적지 주변의 버스정류장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런던 버스 정보 제공 사이트 : https://tfl.gov.uk/maps/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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