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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evice

Macintosh Classic 분해, SCSI 하드 드라이브 분해

매킨토시 클래식은 T드라이버를 많이 쓴다. 일단 뒷면 4개의 스크류를 풀기 위해 T15스크류가 필요합니다.

윗쪽 손잡이 안쪽의 T드라이버는 굉장히 깊게 있어서 드라이버도 긴게 필요하겠죠?

 

 

드라이버를 풀고 뚜껑을 당기면 열리는데 오래되서 잘 안열려서 무리한 힘을 살짝 가해서 당기니 열립니다.

열자마자 CRT밑에 바로 하드가 있습니다.

 

 

하드 고정용 브라켓을 먼저 풀어서 하드를 꺼내줍니다..

 

 

30년 지났으니까 보증이고 뭐고 일단 열어봅니다.

 

 

 

일단 열고나서 전원을 연결해보니 헤드가 안움직입니다.

스틱션 같아서 일단 완충용 고무 부분을 눌러보니 진득하게 늘어납니다.

 

헤드 고정 판을 분해해야하는데, 불찰로 인해서 나사 대가리가 전부 갈려서 열수가 없습니다.

 

급한대로 고무를 살짝 돌려주고 움직임을 확인하고 붙지 않는걸 보고 다시 전원을 연결합니다.

 

 

 

헤드가 움직이다가 한군데서 멈춥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똑같이 디스켓을 띄우고 부팅 파일을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컨트롤러 이상같은데 컨트롤러는 제가 못고치니까.. 새로운 SCSI하드를 구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