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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50408 All around Japan

나홀로 일본 전국 일주 #5 - 오사카부터 하카타까지 야간버스

2015.04.12 ~ 2015.04.13 (Day 5 ~ 6)





교토에서 난바로 넘어왔습니다.

사실 이번에 오카사는 크게 볼 건 없고 사업상 이유로 잠시 들렀는데, 일요일인 관계로 내일 일을 처리하기로 하고, 시내 구경을 나갑니다.

그동안 하도 많이 와서 그냥 동네 나들이 나온 느낌입니다.






JR난바역 광장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하네요.







오사카 성도 벚꽃은 거의 다 졌고, 남아있는 벚꽃들도 여름을 준비하며 푸른 잎을 달고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오사카 성 공원에는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모여서 야유회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덴덴타운 입니다.

아키바와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그래도 나름 칸사이에서는 제일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날 일을 본 뒤 오사카 우메다 버스 터미널에서 하카타로 가는 야간 버스를 탑승합니다.

오사카에서 타 지역으로 가는 각종 버스는 JR오사카 역 Express Terminal에서 탈 수 있습니다.





버스는 1x1x1 좌석 배열로 홀로 넓게 앉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출발하여 고베까지 가는 도중도중 멈춰서 승객을 태운 뒤 하카타까지 갑니다.

사실 신칸센도 있고, 철도가 발달해서인지 야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적더군요.


 



2시간마다 한국의 휴게소에 해당하는 서비스 에어리어에 정차합니다.

새벽에는 조금 춥습니다. 담요가 준비되긴 하지만 새벽이 되면 기온이 꽤 떨어지므로 긴팔을 준비해서 탑승하시길 바랍니다.






이튿날 새벽 6시즈음 시모노세키의 간몬 해협에 도착합니다.





시모노세키로부터 2시간여를 더 달려 오전 8시즈음 후쿠오카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여행 정보]


오사카 → 하카타 : 윌러 익스프레스 야간버스 / 10시간 / 8,800엔

JR오사카 역 Express Bus Terminal에서 매일 오후 10시 10분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