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0 (Day 3)
장마철이 일찍 시작인지 하루종일 비가 옵니다.
비가오는 아침의 교토는 맑은 날의 교토와 또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 날 예정되있던 마이즈루는 가지 못하고 아무 열차나 타고 모험을 해보기로 합니다.
교토역에서 열차를 타고 1시간 쯤 가서 바다가 보여서 내리게된 나가하마 역
역에서 5분정도 걸으면 공원이 나옵니다.
큰 관광지는 아닌 듯 사람은 없고 주민들만 돌아다닙니다.
공원 한 쪽편에는 나가하마 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이렇게 옛 성이 있다는 것과, 그 것들의 보존상태가 매우 좋다는 점은 본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토에서는 이미 져버린 벚꽃이 이쪽에서는 한창 절정입니다.
바다가 아니고 호수였습니다.
비와 호라고 불리는 호수인데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건너편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호수임에도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호수에 호수욕을 하러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지도를 보면 호수욕장도 꽤 많이 있더군요.
봄이고, 비도 오고 호수에 들어갈 날씨는 아니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갑니다.
[여행 정보]
교토 역 → 나가하마 역 : JR산요, 호쿠리쿠, 도카이도 혼센 / 약 1시간 / JR 칸사이 와이드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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