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5. 01
다시 후지산&신칸센 사진에 도전하러 가는 날.
굉장히 맑습니다.
가는 길에 후지산 머리가 보여서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근데 점점 갈수록 앞에 구름이 끼네요.
요시와라 역 플랫폼 하차하면 바로 후지산이 보이는데
이건 정말 뭐 다른데 구름 하나도 없는데
심지어 산에 걸린것도 아니고
산 앞으로 가리네요.
진짜 저 구름만 없었으면 되는 날씨인데 정말 ㅋㅋㅋㅋㅋ
그래도 작은 구름이라 흘러가기를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지금 사진보면서 알았는데 글쓰는 시점인 올해 2019년 기점으로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퇴역처리된 700계 신칸센이네요.
이런
구름 크기가 점점 증가하고있습니다.
한번에 두대가 지나가는 진풍경도 벌어지지만 아쉽게도 오늘도 후지산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기대와는 반대로 점점 더 짙어지는 구름을 보며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NEX를 타고 다시 쉽덕질을 하러갑니다.
요코스카입니다.
사진 찍는 시점인 2015년 기준으로 칸코레를 열심히 했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아마 하이후리 라이브같은걸 보러가지 않았을까.. 하네요
요코스카에 왔으니 해군 카레를 먹어봅니다.
사세보에선 햄버거, 요코스카는 카레네요.
무식하게 큰 감자와 고기가 많이 들고 진합니다.
그외엔 별다른 건 없네요. 카레는 카레입니다.
열심히 쉽덕질을 하고, 요코스카 방문 목적인 칸코레 쉽덕들이 모이는 주점 호쇼로 가봅니다.
낡은 건물 안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상당히 좁아서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이나즈마 성우 싸인 받은게 있다고 자랑도 해주십니다.
이름답게 호쇼어머니뮤-의 아트가 많습니다.
음식은 수제로 그날그날 바뀌는거 같습니다.
감자 고로케 굉장히 맛있었는데 나중에 가보니까 안팔더군요.
호쇼 인형입니다.
누군가 가져왔는데 이때까진 제가 돌피를 입문하게 될 줄은 몰랐죠.
인형 가지고 왔던분 나중에 갔을때도 가게에 있었는데 몰라봤겠죠. 저는 기억하는데 ^ㅅ^
외국인이라고 차별 안받고 오히려 관심가져주고 즐겨주었습니다.
오타쿠에겐 국경이 없다는 말이 맞는거같습니다.
요코스카에서 요코하마가는 막차 타러 왔는데 마침 주점에서 먼저 나간 회사원 아저씨랑 만났습니다.
이야기하면서 왔습니다.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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